[OSEN=지민경 기자] 할리우드 배우 스칼렛 요한슨이 연인 콜린 조스트와 결혼식을 올렸다.
29일(현지시간)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주말 주변 지인들의 축하 속 작은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미국 비영리 단체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 측은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공식화했다.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 측은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가 지난 주말 가족들과 지인들의 축하 속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행사는 CDC의 지시 아래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의 결혼 소원은 밀스 온 휠스 아메리카를 통해 이런 힘든 시기에 취약한 노인들을 돕는 것"이라며 "행복한 커플을 축하하기 위해 기부를 고려해달라"고 덧붙였다.
스칼렛 요한슨보다 3살 연상인 콜린 조스트는 미국 'SNL' 공동 작가로 이번이 첫 결혼이다. 스칼렛 요한슨은 세번 째 결혼으로, 지난 2008년 라이언 레이놀즈와 결혼했지만 2011년 이혼했고, 이어 프랑스 저널리스트 로메인 도리악과 2014년 결혼했지만 지난 2017년 이혼했다.
스칼렛 요한슨과 콜린 조스트는 지난 2017년 스칼렛 요한슨의 'SNL' 출연을 통해 인연을 맺었으며 지난해 5월 약혼했다. 당시 스칼렛 요한슨은 11캐럿의 거대한 다이아몬드가 박힌 반지를 선물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렛 요한슨은 지난해 방송에 출연해 콜린 조스트에 대해 "그는 굉장히 멋있고, 사려 깊으며 로맨틱하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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