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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종의 마지막 광주, 마무리는 새드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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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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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게 인사하는 양현종.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광주 홈경기. 마무리는 아쉬웠다.

KIA 타이거즈 양현종은 29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으로 부진했다. 그는 시즌 10패(11승)째를 떠안았다.

양현종은 1회초부터 5점을 내줬다. 1사 1, 2루에서 김재환에게 우월 3점포를 내줬고, 이어진 1사 1, 3루에서는 정수빈의 2루수 땅볼에 3루 주자 박세혁이 득점했다. 2사 2, 3루에서는 조수행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순식간에 5점을 내줬다.

양현종은 4회초 수비 실책 등으로 2사 2루에 몰린 뒤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5회초에는 주자 없는 가운데 정수빈에게 솔로포를 맞기도 했다.

양현종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조수행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마운드를 양승철에게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양현종은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선수과 일일이 하이파이브를 나눈 뒤 팬들에게도 고개 숙여 인사했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양현종은 해외 진출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에 이날은 양현종의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양현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다면 당분간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그를 볼 수 없다.

양현종은 KIA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7년 KIA에서 데뷔해 14시즌 동안 147승을 기록했다. 147승은 KBO리그 통산 역대 4위,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또한 2017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좌완 단일시즌 20승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2020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⅓이닝을 보탠 양현종은 7년 연속 170이닝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171⅓이닝)부터 올해(172⅓이닝)까지 7시즌 연속 170이닝을 돌파했다. 이는 정민태에 이어 역대 2번째, 좌완 최초의 기록이다.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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