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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성영 첫 득점이 결승점…KB, 삼성생명 꺾고 4연승·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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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25점·최희진 24점으로 KB 승리 쌍끌이

연합뉴스

박지수(가운데) 등 KB 선수들.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청주 KB가 사흘 만에 다시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4연승의 신바람을 내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KB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종료 6초 전 나온 심성영의 결승 득점으로 삼성생명에 74-72로 힘겹게 이겼다.

1라운드 최우수선수(MVP)인 박지수가 골 밑을 장악하며 25득점 16리바운드로 변함없이 제 몫을 했고, 최희진이 3점 슛 5개를 포함한 24득점을 올리며 KB의 승리를 쌍끌이했다.

이로써 올 시즌 개막 2연패 후 4연승 행진을 벌인 KB는 인천 신한은행과 1위 자리를 나눠 가졌다.

26일 원정경기에서 삼성생명에 74-70으로 이기고 1라운드를 마친 KB는 2라운드 첫 경기에서 다시 마주한 삼성생명을 1위 도약의 제물로 삼았다.

2연패를 당한 삼성생명은 2승 4패가 돼 부천 하나원큐와 공동 최하위에 자리했다.

31일부터 시작되는 약 3주간의 리그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 나선 양 팀은 힘을 아낄 이유가 없었다. 사흘 전 KB와 대결에서 무릎을 다쳤던 삼성생명 김한별도 선발로 나섰다.

삼성생명은 전반에 김보미의 4개를 포함한 3점 슛 7개를 터트려 KB에 40-33으로 앞섰다.

연합뉴스

슛하는 KB 심성영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쿼터 중반 20-29까지 끌려갔으나 김보미, 박하나의 3점 슛 등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김나연까지 3점포를 꽂으며 리드를 벌렸다.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서도 박하나의 3점포를 앞세워 50-41까지 달아났으나 이후 KB 박지수의 경기력이 조금씩 살아나면서 간격이 좁혀졌다.

KB는 3쿼터 4분 가까이 남겨놓고 삼성생명 김한별이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뒤 박지수의 골밑슛과 최희진의 3점 슛을 엮어 55-54로 리드를 되찾았고, 결국 57-57로 맞선 채 3쿼터를 마무리했다.

KB는 4쿼터 시작하자마자 박지수가 배혜윤의 4번째 반칙을 유도하며 3점 플레이를 완성해 먼저 치고 나갔다.

이후 최희진이 골 밑 돌파와 3점 슛으로 연속해서 5점을 쌓아 65-59로 점수 차를 벌리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추격도 만만찮았다. 김한별의 연속 득점으로 종료 1분 26초 전에는 69-68까지 따라붙었다.

KB는 종료 19.3초 전 박지수가 김한별의 5반칙 퇴장으로 얻은 자유투 2개 중 하나만 성공했고, 삼성생명 배헤윤의 레이업으로 72-72, 다시 동점이 됐다.

하지만 종료 6초 전 심성영이 골밑슛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

이날 31분 42초를 뛴 심성영의 첫 득점이 결승 득점이 됐다.

삼성생명 김보미(18득점)는 4개, 박하나(11점)는 3개의 3점 슛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팀 승리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hosu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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