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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쏟아지는 연예계 기부 행렬

개그우먼 김지선 부부, 2억 기부…부부 동반 고액기부자 모임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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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개그우먼 김지선 부부가 고액 기부자 모임에 가입해 화제다.

김지선과 남편 김현민 씨는 29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2억원을 기부하며 299호, 30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이날 가입식으로 김지선 부부는 서울 사랑의열매 300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자 33번째 부부아너가 됐다. 김지선은 오래 전부터 사회복지기관 및 종교단체를 통해서 나눔을 실천해왔다. 러빙핸즈라는 NGO단체에서도 홍보대사로 활동, 기부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있었다.

김지선은 “대중에게 받은 많은 사랑을 우리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방법을 고민하다가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고, 오랫동안 품고 있던 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어 망설임은 없었다”며 “우리 부부의 나눔이 주변에 장애를 가진 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찾고, 자립할 수 있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편 김현민 씨도 “좋은 기회로 나눔에 대한 소개를 받고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으로 함께 가입하게 되어 기쁘다”며 “평소 세상의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저희의 나눔으로 아이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클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년 10월 현재 기준, 오늘까지 서울지역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300명으로 누적기부액(현재모금실적) 약 274억 원이다. 방송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는 방송인 현영, 배우 문근영, 김보성, 정보석, 소녀시대 윤아, 배우 박해진, 안재욱, 가수 하춘화, 방송인 김성주, 전현무, 배우 김우빈, 다니엘 헤니, 이서진, 이순재, 익명 기부자가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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