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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깡 열풍, 가을야구로…결승타 치면 '깡 과자'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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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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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서 결승타나 홈런을 친 선수는 '깡' 과자를 받습니다.

KBO는 농심과 포스트시즌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하고 포스트시즌 기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농심은 가수 비의 '깡' 열풍에 힘입어 1973년 고구마깡 이후 47년 만에 깡 과자류(새우깡·감자깡·양파깡) 신제품인 옥수수깡을 출시한 것을 기념해 포스트시즌에서 '오늘의 깡'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매 경기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100만 원의 상금과 깡 제품을 전달하고, 해당 선수의 사인볼을 팬들에게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또 포스트시즌 중립 경기장인 고척 스카이돔의 외야 펜스에 '옥수수깡 홈런존'을 운영, 이 구역에 홈런을 친 선수에게 100만 원의 상금과 제품을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농심 관계자는 "올 시즌 우승팀 NC 다이노스 타선의 중심이었던 강진성 선수의 별명도 '깡진성'이듯 농심 깡 제품은 야구와 잘 접목된다"며 KBO와 함께 재미있는 마케팅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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