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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니크 결국 ‘갑질 논란’ 휩싸인 전속모델 아이린 포스터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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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코스메틱 브랜드 크리니크(CLINIQUE)가 최근 ‘갑질 논란’에 휩싸인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본명 배주현·29·사진)의 사진을 담은 포스터를 교체 중이다.

28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크리니크 본사 지침에 따라 일선 매장은 아이린이 인쇄된 포스터를 내리거나 다른 이미지로 교체 중이다. 홈페이지 내 제품 이미지 또한 변경됐다.

앞서 크리니크는 지난 3월 아이린을 APAC 전속모델로 선정한 바 있다. 당시 크리니크 측은 아이린의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가 브랜드 모토인 ‘건강하고 행복한 피부’를 잘 표현할 수 있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지난 21일 스타일리스트 A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내가 ‘을’의 위치에서 한 사람에게 철저하게 밟히고 당하는 경험을 했다”며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난색으로 유명하지만)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며 갑질 폭로글을 올렸다.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몰라 녹취를 했다”며 글 말미 해시태그로 레드벨벳의 유닛인 아이린&슬기의 노래 제목인 ‘psycho’(싸이코)와 ‘monster’(몬스터)를 덧붙였다.

이에 지난 22일 아이린은 자신의 갑질 논란에 대해 인정하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후에도 다수의 동종 업계자들이 아이린의 갑질에 대해 공감과 폭로를 이어갔다.

결국 레드벨벳은 ‘한국문화축제’ 팬미팅을 취소했다. 또 아이린 주연 영화 ‘더블패티’는 올 연말 개봉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내년 상반기로 연기했다.

신정인 온라인 뉴스 기자 jishin304@segye.com

사진=크리니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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