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3분기 발행보다 상환 늘어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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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파생결합증권(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9월말 29조원으로 석 달 전보다 6% 가까이 감소했다. 3분기(7~9월) 동안 발행액보다 상환액이 더 컸기 때문이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DLS(DLB 포함) 미상환 발행잔액은 9월말 28조9958억원으로 6월말 대비 5.7% 줄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6.9% 감소했다.
3분기 DLS 발행액은 6조243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9.3% 증가했다. 전체 발행액 중 사모 발행이 5조2407억원으로 전체의 83.9%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은 1조29억원으로 16.1%에 불과했다. 사모 발행은 전분기보다 44.2% 증가했고 공모 발행은 37.4% 감소했다.
기초자산별로 보면 금리연계 DLS가 2조2906억원으로 전체 발행액의 36.7%를 차지했다. 혼합형 DLS는 2조238억원, 신용연계 DLS는 1조7863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별로 보면 한국투자증권이 1조2277억원을 발행, 가장 많이 발행했다.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삼성증권, 교보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5곳이 전체 발행액의 73.1%를 차지했다.
발행액이 전분기보다 19% 넘게 증가했지만 상환액이 7조7683억원으로 절대 액수로는 더 컸다. 그러나 상환액은 전분기보다 12.4% 줄었다. 상환 유형별로 보면 조기상환이 4조5350억원으로 전체의 58.4%를 차지했다. 만기상환과 중도상환은 각각 3조61억원, 2272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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