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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 홍승범 "♥권영경, 별 크기로 관계 만족 표시…부담 돼" [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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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홍승범 권영경 부부가 2년 동안 부부관계를 안 했다고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속터뷰' 코너에는 21년차 부부 홍승범 권영경이 소원해진 부부관계를 두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의뢰인 홍승범은 "부부 관계하면서 가장 눈치가 보이는 부분이 (20년 동안) 처가 살이 하면서 장인, 장모님이 어딘가에 계시다는 점이다. 또 딸 방이 없어서 거실을 쪼개서 만들어줬는데 부부 방과 1m도 안 된다. (부부관계를 할) 집안 환경이 아니다. 개선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권영경은 "그 환경 때문에 2년 동안 못한 거냐"고 물어보며 "결혼하기 전에 1년 동안 우리 집에서 살았다. 방 구조도 똑같다. 그때는 낮에도 밤에도 했고, (부모님이) 있어도 잘만 했는데 결혼하고 나서 안 했다. 애 낳고 안 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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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범은 "결혼하고 안 했다니 무슨 소리냐. 당신 다이어리를 봐라. 아내가 부부관계가 좋은 날은 큰 별표부터 중간 별표, 작은 별표를 쳤다. 신혼 때는 하루에 5~6번 씩, 1시간 30분씩 했다"고 큰 소리를 쳤다. 녹화장에 권영경의 다이어리가 등장했고, 2001년 신혼 당시 다이어리에는 별표가 빼곡해 눈길을 끌었다. 홍승범은 별표를 좋아했다는 권영경의 말에 "처음에는 '이렇게 많이 했네' 생각해서 좋았는데 갈수록 별을 못 받으면 어떡하지 걱정됐다"며 별표가 부담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내 권영경이 직설적인 말투로 상처를 주며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홍승범은 "나한테 '오늘은 되냐? 오늘 할 수 있냐?'라고 한다. 한 번은 '뭐야 벌써 끝난 거야? 끝났어?'라고 하더라. 저에게는 그 말들이 상처가 됐다. 저희가 떡볶이 장사를 하는데 집에 들어오면 녹초가 된다. '힘들었지?' 그 한마디만 해줘도 심장이 다시 뛸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에 권영경은 "남편이 일한 뒤 몸이 찐득하고 머리에서 튀김 냄새가 나는데 안 씻는다. 물어보면 '어차피 내일 씻을 건데'라고 한다. 더러워서 못살겠다"고 폭로했다. 홍승범은 "제 몸이 찝찝하면 안 씻는다. 그런데 그날 땀도 별로 안 났고 머리에 기름냄새도 안 났다. 물론 밑에는 닦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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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경은 계속되는 홍승범의 핀잔에 "나 역시 계속 쌓여 있었다. 지금도 보면 본인의 문제도 있을 텐데 핑계만 댄다. 내가 이야기를 안 했겠나. '우리도 한지 오래됐는데'라면서 울면서 이야기한 적도 있다. 나도 자존심이 상했다. 부부 만이 할 수 있는 걸 왜 구걸해야 하나. 이제는 남자가 돼버린 것 같다. 너무 생활에 치중하다 보니까 생활력이 강해지고 뭐든지 내가 해결하고 짊어져야 하고 그러려면 멘탈이 강해야 되겠더라. 나도 여자처럼 보이고 싶다. 메이크업도 (방송 때문에) 6~7개월 만에 해보는 것 같다"고 눈물을 흘렸다.

아내의 눈물에 놀란 홍승범은 "그 말을 제가 들을 줄 몰랐다. 아내가 여자로서의 매력이 없는 게 아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돼가고 있는 제 몸에 불만이 많다. 그 말을 듣는데 제 마음이 무너진다. 여전히 이쁘고 아름답고 다 좋다. 그렇게까지 생각해서 이야기할 줄 몰랐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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