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서해안과 내륙지방 곳곳에 안개가 매우 짙게 끼어 있습니다.
특히 인천공항과 김포공항, 광주공항과 무안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서울, 경기와 충청, 전북 등 서쪽지방은 미세먼지 농도도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서해안과 내륙지방에는 오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안전 운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내륙지방에는 아침까지 서리가 내리는 곳이 많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대기 정체가 이어지면서 서울과 경기남부,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이 예상되지만, 경기북부와 세종, 충남, 광주와 전북은 오전에 '나쁨' 수준이 예상됩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대전은 20도, 광주와 대구는 대구 21도가 예상되는 등 전국이 18도에서 22도로 어제와 비슷해 일교차가 15℃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후부터는 찬바람이 불면서 점차 추워져 모레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차례 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영인 기자(youngin@sbs.co.kr)
▶ [SDF2020] 지적인 당신을 위한 '미래 생존 키트'
▶ [뉴스속보] 코로나19 재확산 현황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