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 제1회 '중립화 포럼' 개최
제1회 한반도 중립화 포럼 |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사회 각계 원로로 구성된 '한반도 중립화를 추진하는 사람들'(중추사)은 2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1회 중립화 포럼'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중추사는 남북이 국가 단위의 군사동맹에 가입하거나 외국군을 한반도에 주둔할 수 없도록 한다는 내용의 '한반도 평화 중립화 조약' 체결을 추진하는 사회운동 단체다.
포럼에선 이현배 상임대표의 인사말, 원혜영 전 국회의원의 격려사에 이어 관련 전문가 3명이 기조 발제를 할 예정이다.
중추사에 따르면 이종수 팍스코리아나연구소 이사장은 동아시아의 갈등을 한반도 중립화와 동북아시아 평화·경제공동체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제를 할 계획이다.
이어 임상우 서강대 명예교수가 한반도 평화는 '선 중립, 후 통일'로 이룰 수 있고 이를 위해 남북 및 주변 강대국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조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주장을 펴며, 정욱식 평화네트워크 대표는 한반도에서 핵무기를 금지하는 '한반도 비핵지대'를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발제한다.
포럼은 유튜브 '중추사포럼'을 통해 중계되며, 줌(Zoom) 화상회의로도 참여할 수 있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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