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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5경기 7도움' 케인, 플레이메이커 변신 성공...최다 20도움 돌파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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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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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해리 케인이 올시즌 플레이메이커로 변신했다. 벌써 7도움을 올리며 리그 최다 도움 기록인 20도움까지 달성도 충분히 가능하다.

케인은 이번 시즌 손흥민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만큼은 두 선수의 역할이 조금 바뀐 듯 하다. 득점을 담당하던 케인이 플레이메이킹을 담당하고 손흥민이 득점을 맡고 있다. 손흥민은 현재 리그 7골 2도움, 케인은 5골 7도움을 기록 중이다.

케인의 킥력은 이미 정평이 나있었다. 그러나 그전까지 이정도로 주목 받진 못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한 시즌 동안 케인이 만든 가장 많은 기회는 44회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5경기 만에 13개의 기회를 창조했다"고 설명했다.

이미 축구 전문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 전반 1분 만에 손흥민에게 다이렉트로 연결되는 장거리 패스를 성공시켰다. 손흥민은 이를 받아 수비를 제치고 빠른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 장면에 제이미 캐러거는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케인은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패스를 선보이는 선수 중 한 명이다. 볼이 그에게 왔을 때 동료들을 찾는 능력은 환상적이다"고 평가했다.

이미 5경기에서 7도움을 적립한 케인이 이번 시즌 도움왕에 오를 가능성도 크다. 지난 시즌 더 브라위너가 20도움을 올리며 도움왕을 차지했는데, 케인도 이정도 페이스면 충분하다는 전망이다. '데일리 메일'은 "지금 흐름을 유지할 경우 케인은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인 20도움을 깰 수도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지난 2015-16, 2016-17시즌 연속으로 득점왕에 오른 바 있다. 이번 시즌에는 어시스트 능력까지 보여주며 정말 완전체 공격수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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