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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인생 상승기류"…'집사부일체'X배성우, 패러글라이딩 도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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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집사부일체' 배성우와 멤버들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며 앞으로의 인생 그래프를 그렸다.

25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배성우, 이승기, 차은우, 김동현, 신성록이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태현은 "이제 뭘 해야 하냐"라고 했고, 이승기는 "이제 형이 왔으니 예능을 찍으면 된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태현은 일어나며 "물 받아. 누구 하난 빠져야 끝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차태현은 "이거 아니면 물 싸대기다. 둘 중 하나 골라라"라고 말하기도.

차태현은 배성우의 연기를 볼 수 있는 미션을 제안했고, 배성우는 3개의 소떡소떡을 먹고 연기를 했다. 이중엔 캡사이신이 뿌려진 소떡소떡이 하나 있었다. 배성우가 모두를 속이면 혼자 잘 수 있었다. 김동현은 3번이라고 확신했지만, 양세형은 3번이 절대 아니라고 했다.

두 사람은 잔디밭 취침을 놓고 따로 대결을 펼쳤다. 양세형은 2번, 김동현은 3번, 나머지 멤버들은 1번이었다. 이승기, 김동현, 양세형은 소떡소떡을 먹었지만, 아무도 맵다고 하지 않았다. 캡사이신은 2번이었고, 김동현은 끝까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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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멤버들은 인생그래프를 만들었다. 차은우는 연습생 시절에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 차은우는 "처음으로 혼나고, 자존감도 바닥까지 갔다. 숙소 뒤에서 많이 울었다"라며 4년 동안 참을성을 배운 것 같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그 세계에 대해 잘 모르지만 기술이 늘었다기보단 속부터 채워진 느낌이 들어서 앞으로 더 큰 재산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대중이 보는 연예인으로서 자신의 모습과 본인이 생각하는 행복지수에 관해 따로 그렸다. 이승기는 "데뷔하고 압박감이 너무 심했다. 늘 긴장되고 부담됐다. 이때만큼 하루하루 안 행복하다고 해야 하나. 그땐 목소리도 다르다"라고 밝혔다.

이승기는 "군대에 있을 땐 오히려 행복했다. 단순한 걸 고민한 시기가 좋았다"라고 했다. 이에 신성록이 "이 정도 올라갈 거면 다시 군대 가라"라고 하자 이승기는 바로 "아니다. 섣부르게 말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승기는 "개인적으로 지금은 더 행복하다. 연예인과 이승기의 밸런스가 조금 맞춰져 가는 느낌이다. 내가 내 목소리를 들어준다. 옛날엔 연예인 이승기로 잘 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서 상처를 주고, 받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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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록은 농구선수를 꿈꾸다가 부상을 당한 후 연기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성록은 "연기 잘하는 선배님들이 연극배우 출신이더라. 대다수가 학전 극단이었고, 22살에 오디션에 합격했다"라고 했다.

이어 신성록은 "김희원, 박혁권 선배님들을 보면서 좋은 배우가 되자고 생각한다. 운 좋게 배성우 형을 만나는데, 성우 형 연기를 보고 진짜 충격을 받았다. 제가 느끼기에 형은 예상과 다 다르게 한다. 근데 그게 진짜처럼 느껴졌고, 많이 배웠다"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신성록과의 첫 술자리가 기억난다고 했다. 배성우는 "자신감, 열정, 기운이 굉장히 좋았던 기억이 난다. 허세 같은 게 아니었다. 진짜 멋있고 부러웠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신성록은 "잊고 있었던 내 옛날 모습이 생각난다. 잊어버리고 살았거든"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배성우는 "넌 그때랑 그렇게 많이 안 달라졌다"라고 말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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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우는 인생 그래프를 0.5초 만에 그렸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남들보다 6년 늦게 들어갔다. 제가 정말 제일 못했다. 연기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감이 안 잡혔다"라고 밝혔다.

배성우는 "계속 연기하다 보니 연기가 늘었다는 건 알겠더라. 경제적 부침이 있었을 순 있겠지만, 꾸준히 늘어가는 모습이 즐거웠던 것 같다. 부침이 있겠지만, 이 그래프를 내 걸로 하면 앞으로도 계속 좋아질 것 같다"라고 긍정적으로 말했다.

다음 날 멤버들은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배성우는 앞으로의 인생 그래프에서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지 생각해보자고 했다. 배성우는 "나는 균형감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라고 했고, 이승기는 "이렇게 계속 상승기류로. 하강기류도 있겠지만, 그래도 조금씩 올라가는 꾸준한 이승기가 되고 싶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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