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홍 기자] [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25일 오전 별세한 가운데 이재현 CJ그룹 회장 오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현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조문을 한 후 1시간 30분 가량 자리에 머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부회장을 두고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빈소 방문에 이어, 삼성과 CJ의 인연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은 부인 김희재 여사와 자녀 이경후 CJ ENM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내외와 함께 조문을 한 후 1시간 30분 가량 자리에 머물며 고인을 추모했다.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부회장을 두고 "국가 경제에 큰 업적을 남기신 위대한 분"이라며 "큰 집안을 잘 이끌어주신저에게는 자랑스러운 작은 아버지"라고 말했다.
재계에서는 이재현 회장의 빈소 방문에 이어, 삼성과 CJ의 인연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재현 회장의 부친은 지난 2015년 별세한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이다. 그는 이병철 창업주의 장남이면서 한 때 삼성그룹의 후계자로 낙점됐으나 정치적 논란 등에 휘말렸으며, 결국 삼형제의 막내인 이건희 회장이 삼성그룹의 후계자로 낙점됐다.
이후 두 사람은 별다른 교류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2012년 이맹희 명예회장이 창업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재산을 이건희 회장이 실명 전환해 독식하려 했다며 1조원대 소송을 제기, 지루한 법적 공방을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소위 '미행 사건' 등이 불거지며 두 기업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치달았다.
다만 최근에는 이재용 부회장과 이재현 회장을 중심으로 범 삼성가의 앙금이 풀리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그 연장선에서 이재현 회장의 빈소 방문은 그 자체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이건희 회장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4일장으로 치러지며 28일 발인이다. 장지는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내 삼성가 선영 또는 수원 선산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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