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사진출처 = 연합뉴스] |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는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별세에 "고인의 유지가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버팀목 역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 모두의 상심을 깊이 위로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어 "삼성이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더 높이 비상해 나가는 것이 고인이 남긴 뜻이고, 동시에 고인의 영면 소식을 접한 많은 분의 바람이 아닐까 짐작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또 "이를 위해 삼성의 바람직한 준법 문화 정착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는 고인이 남긴 과제"라며 "위원회는 앞으로도 주어진 소임을 계속해 나가 고인의 유지가 진정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버팀목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 준법감시위는 삼성그룹이 '준법 경영'을 강화하겠다며 올해 2월 출범시킨 기구로 김지형 전 대법관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kinternet.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