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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종합]'컬투쇼' 던 "벨리댄서 어머니, '♥현아'와 잘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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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던 / 사진 = 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지선 기자]던이 어머니에게 현아를 인사시켰다고 전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가수 던이 출연했다.

김태균은 "이 분이 드디어 나와 주었다. 엄청 잘생기고 멋진 분이다. 이번 곡이 마치 자기소개서 같은 느낌이 있다"고 던을 소개했다.

지난 9일 첫 번째 미니 앨범 '던디리던'을 발표한 던. 그는 "1년 째 작업하던 곡도 있었고 나오기까지 오래 걸렸다"고 설명했다. 던은 "싸이 대표님과 크러시 선배와 제시 선배가 도와주셔서 육성으로 들어가 있다. 싸이 형은 '던디리던'에서 뒤에 외치는 부분에 응원하는 느낌으로 육성이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던은 "이 곡이 타이틀이 아니었는데 이 곡을 권하시면서 어떠냐고 물으셔서 처음에는 거절했다. 준비 기간이 짧아서 자신이 없었는데 계속 설득해주셔서 나오게 됐다"고 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앨범에 대한 곡 설명도 이어갔다. 던은 "수록곡 '가마니'는 '내가 가만히 있으니까 가마니 같아 보여?' 라고 하는데 이건 현아씨한테 많이 하는 말이다. 평소 저는 화를 안내는데 제가 가만히 있으면 더 화를 낸다. 그래서 이런 노래를 쓰게 됐다"고 곡을 작업한 계기를 말했다.

이어 그는 "자주는 아니지만 혼나는 것이다. 싸우는 게 아니다"면서 "현아씨는 말이 많다. 듣고 있다가 '음~'하고 다른 것 하고 있을 때 멀티가 안되어서 그런 것들 때문에 많이 혼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던은 원래 댄서를 지원했다고. 그는 "학생때 하고 싶은 게 없어서 공부도 안하고, 노는 것도 안하고 집에서 만화보고 잠만 잤다. 어머니가 저랑 완전 반대 성격이셔서 그때도 투잡하시곤 했는데 백화점 일도 하시고, 저녁에는 자격증 따시고 벨리댄서 원장님으로 공연도 하러 다니고 그러셨다. 그러다가 춤을 춰볼 것을 권하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던은 "어머니께서 백화점에서 하루 종일 서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 벨리댄스를 배우고, 그러고선 자격증도 따고 그랬다. 저도 벨리댄스를 해봤다. 엄마가 춤 추는 사람이 좋다고 춤추게 됐고 아버지는 같이 안하시고 집안일을 하셨다. 현아는 어머니와 정말 잘맞는다. 인사도 드렸다"고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던은 "첫 번째 미니 앨범 꽉 채워서 다섯 곡으로 나왔는데 많이 들어주시고 가볍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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