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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앨리스' 연우 종영 소감 "저의 우상 김희선, 사랑하고 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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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연우 / 사진=MLD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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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배우 연우가 '앨리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연우는 25일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를 통해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극본 김규원·연출 백수찬)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모든 것이 참 따뜻했다. 모든 선배님들 스태프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고 감사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렇게 행복한 '앨리스'라는 시간에 머무를 수 있었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어 "마지막으로 첫 촬영부터 환하게 맞아주시고 손잡아주신 저의 우상 김희선 선배님 정말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라며 함께 연기한 김희선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극 중 연우는 윤태이(김희선)의 여동생 윤태연 역으로 분해 똑 부러지는 천재 물리학자인 언니와는 다른 철부지 동생으로 사랑받았다. 시간 여행자라는 다소 어려운 세계관 속에서 매 회 통통 튀는 에너지와 거침없는 입담, 발칙한 매력으로 극의 정서 환기를 이끌어내며 호평받았다.

또한 김희선과 아름다운 외모로 비주얼 케미는 물론이고 티격태격하면서도 자매 덕후의 면모로 찰떡궁합 '찐자매 케미'를 자랑했다. 무엇보다 연우의 '언니바라기' 연기는 현실 막내 같아 시청자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이처럼 연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팔색조 같은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연우는 오는 11월 1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드라마 '라이브온'에서 강재이 역으로 출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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