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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병헌 동생' 이지안 "75평 아파트서 혼자 산다…생활비만 수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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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병헌의 동생이자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지안이 75평 아파트에서 홀로 즐기는 싱글라이프를 공개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쩐당포'에 출연해 금전 고민을 밝혔다. MC 장성규가 "거의 거지냐"고 묻자 이지안은 "맞다"라고 답했다.

MC 정이나는 이지안에 대해 "용인 수지 75평 아파트에서 혼자 거주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모든 수입이 줄어들었다. 집, 자동차 대출금과 아파트 관리비, 반려동물 관리비만 수백만이다. 여유로운 싱글 라이프로 통장은 텅텅 비었다"고 소개했다.

이에 이지안은 "75평 아파트는 자가로 대출받아 구입했다. 그래도 내 이름으로 집 하나 장만해 뿌듯하다"며 "방송 수입과 아르바이트로 생계유지 중이다. 아르바이트라고 하기엔 소득이 소박하다. 바자회를 진행하며 거의 기부하고 조금의 소득을 얻는 정도다"라고 밝혔다.

이지안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좀 더 싱글 라이프를 즐기고 싶다"고 대답했다. 그는 "지금 굉장히 만족스럽다. (결혼은) 한 번 경험해봤는데 그렇게 좋았던 기억이 없다. 좀 더 즐겨보려고 한다"라고 전했다. 그럼에도 "정말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생각 바뀔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안은 지난 1996년 제4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眞) 출신 방송인이다. 배우 이병헌의 여동생으로도 유명하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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