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이 한국경제 중심축으로 역할 다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25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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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에 애도를 표했다.
무역협회는 25일 "무역업계는 한국 경제계에 큰 획을 그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며 "이건희 회장은 삼성그룹을 세계 최고기업으로 성장시키고 우리나라가 무역 강국이자 경제선진국이 될 수 있도록 크게 이바지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는 고인의 업적과 정신을 기려 무역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제의 중심축으로 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이날 장기 투병 끝에 숨졌다. 향년 78세다.
1942년생인 고인은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로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6년 동안 투병해 왔다.
삼성전자는 “장례는 고인과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라며 “조화와 주문은 정중히 사양하오니 양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투데이/유창욱 기자(woog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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