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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오늘(25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최강창민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앞서 YTN star에 "최강창민이 10월 25일에 결혼한다. 결혼식과 관련된 세부사항은 모두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최강창민은 당초 9월 5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아 결혼식을 미룬 바 있다.
최강창민은 지난 6월 12일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결혼을 발표했다. 당시 최강창민은 팬들럽 커뮤니티에 올린 자필 편지를 통해 "저는 교제 중인 여성분이 있다. 그분과 신뢰를 주고받으며 좋은 관계로 지내왔고 자연스레 이 사람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하고 싶다는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가수로 데뷔를 한 지 약 17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 시간 속에서 모든 것에 서툴고 어리숙했던 고등학생이 어느덧 30대 중반의 나이가 됐다. 제 삶의 거의 절반이라는 시간을 동방신기의 맴버로서 살아왔다. 돌이켜보면, 잠시 윤호형과 저 그리고 팬 여러분 모두가 앞으로의 동방신기가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인 시기도 있었지만, 팬 여러분들께서 동방신기를 지켜 주셨고, 큰 사랑을 보내주셨기에 저도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말했다.
이어 "제가 나아가려는 길은 지금까지 걸어온 길보다 더 큰 책임감이 따르는 길이라 생각한다. 그러므로 지금보다 더욱 더 올바르게 주어진 일과 매 순간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께 더 보답할 수 있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동방신기의 창민이 되려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2003년 12월 26일 동방신기 멤버로 데뷔한 최강창민은 국내는 물론, 아시아에 K팝 열풍을 주도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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