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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경우의 수' 김동준만의 팔색조 로맨스가 안방을 녹였다.
김동준은 지난 23, 24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에서 순애보 어린 면과 날카로운 삼각 로맨스로 멜로 기류를 더했다.
온준수을 연기한 김동준은 경우연(신예은 분)에게 진심으로 다가서는 모습을 대사톤부터 눈빛, 분위기 등으로 표현해 로맨스에 대한 몰입감을 높였다. 사랑하는 여자에게 보내는 그의 따스하면서도 애틋한 눈빛과 다정한 마음은 선물 같은 멜로로 완성돼 여심을 뒤흔들었다.
특히 김동준은 이수(옹성우 분)와 신경전을 벌이는 온준수를 연기하며 부드러우면서도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순간들을 흡입력 있게 표현, 극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온준수의 서사는 물론 경우연에 대한 진심어린 마음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등장 자체만으로도 멜로를 완성시키는 ‘멜로 치트키’로의 활약을 보여줬다.
방송에서 온준수는 경우연과 연애를 시작하며 안방에 설렘을 선사했다. 본격적인 삼각 로맨스가 시작된 이후에는 경우연에 진심을 다하면서 사랑의 라이벌인 이수에게는 대립각을 세우며 두근거림과 긴장감을 동시에 자아냈다. 온준수의 활약은 삼각 로맨스에 힘을 실으며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한편 김동준이 출연하는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 purplish@osen.co.kr
[사진] '경우의 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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