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아는 형님` 세븐틴, 아주 나이스한 형님학교 전학생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세븐틴이 아주 나이스한 전학생 면모를 드러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이하 ‘아형’)에서는 '골라 보는 재미가 있는 각종 매력의 집합체高'에서 전학 온 세븐틴의 활약상이 그려졌다.

이날 세븐틴은 역대 최대 인원으로 형님학교를 방문했다. 세븐틴은 다양한 개인기로 매력을 뽐내며 특유의 합을 보였다. 세븐틴은 입학신청서를 통해 예명과 별명 비하인드 등 다양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수근은 정한에게 세븐틴 외모 세 명을 뽑자고 제안했다. 정한은 "나는 우리 애들이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서"라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어 "버논이 잘생겼고 2등은 조슈아 3등은 나"라며 "나는 민규가 잘생겼다고 생각하지 않아"라고 멤버를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세븐틴 호시·디노·승관은 원더걸스·샤이니·에이핑크 노래 전주 1초 듣고 노래 맞히기 대결을 진행했다. 승관과 호시는 발군의 성적을 거뒀다. 이수근은 "디노를 위해 50점 문제를 진행하겠습니다"고 제안했다. 호시가 50점 문제를 맞히며 찐팸임을 증명했다. 하지만 디노가 마지막 100점 문제를 맞혀 반전을 더했다.

힙합팀 에스쿠스는 멤버들한테 배신감을 느낀 일로 휴가 건의 의견 불일치를 꼽았다. 그는 "애들이 힘들다고 해서 부사장님에게 휴가를 건의했어. 그래서 부사장님들이 애들한테 갔는데 애들이 괜찮다고 한 거야"라고 밝혔다. 민규는 "그 이후로 단합이 잘 돼"라고 했다.

원우는 버논 때문에 빵 터진 일을 문제로 제시했다. 그는 "버논이가 할머니 동치미를 자랑하고 싶었나봐. 동치미 맛을 터프하게 표현했어"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원우는 "버논이가 팬들한테 '할머니 동치미 박살나요'라고 했어"라고 정답을 공개했다.

퍼포먼스팀 준은 중국어 학습 권유를 황당한 전화로 꼽았다. 그는 "전화 받았을 때 너무 친절해서 전화를 못 끊겠는 거야"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즉석에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노는 '세븐틴의 리더냐 다른팀 리더냐'를 제안한 대표의 질문에 답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그는 "연습생 때 막내로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 고민을 대표님이 알게 되셨나봐. 그래서 대표님이 '세븐틴의 막내 될래? 다른팀 리더 될래?'라고 물어보시더라"고 했다.

조슈아는 멤버 때문에 황당했던 일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호시 때문에 겪은 황당한 일이었어"라고 힌트를 제공했다. 조슈아는 자신의 엄마와 호시의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콘서트 때문에 미국에 갔었어. 엄마가 콘서트장 와서 인사하고 나서 친구들이랑 밥 먹고 있었는데 엄마가 사진을 보냈어. 엄마가 호시에게 집에서 갈비를 해주신 거야"라고 밝혔다.

세븐틴과 형님들은 아형 장학퀴즈에 나섰다. 멤버들은 아수라장을 연상하게 하며 게임을 진행했다. 결국 승관·호시·디노 팀과 호시·준·원우 팀이 최종 승리하며 간식을 획득했다. 두 번째 게임은 버논·민규·정한 팀이 승리했다.

한편 ‘아는 형님’(이하 아형)은 이성·상실·본능·충실 형님학교에서 벌어지는 세상의 모든 놀이를 지향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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