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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LG 고우석, 갑작스러운 왼쪽 발목 통증 선수보호 차원 교체[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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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LG 마무리투수 고우석(가운데)이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NC와 LG의 경기 10회말 2사 NC 권희동을 상대로 투구하는 과정에서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주저않고 있다. 2020. 10. 24. 창원 | 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창원=스포츠서울 윤세호기자] LG 마무리투수 고우석이 투구 중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고우석은 24일 창원 NC전 9회말부터 마운드에 올라 1.2이닝 무실점했다. 그런데 10회말 종료까지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상황에서 공을 던진 후 통증을 호소했다.

지석훈에게 던진 3구째 패스트볼을 구사한 뒤 마운드에서 벗어나 투구가 힘들다는 사인을 보냈다. 즉시 트레이너와 최일언 투수코치가 마운드를 향했고 공 하나를 시험삼아 던졌지만 고우석은 안 된다는 의사를 보이며 이정용과 교체됐다.

이정용은 권희동에게 볼넷을 범했으나 김성욱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11회말을 끝냈다. LG 구단 관계자는 “고우석 선수가 왼쪽 발목에 불편함을 느껴서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 아이싱을 하고 있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고우석은 시즌 초반이었던 5월 중순 왼쪽 무릎 반월판 손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바 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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