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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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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리 코트’ 따라 입은 할리우드 스타…“‘사랑의 불시착’을 너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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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재뉴어리 존스(오른쪽)와 ‘사랑의 불시착’의 손예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해외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할리우드 스타 재뉴어리 존스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윤세리(손예진)가 입었던 것과 똑같은 코트를 입은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다. 해당 코트의 브랜드는 보테가 베네타인 것으로 알려졌다.

존스는 “내 평생 최고의 드라마를 기억하기 위해 이 코트를 구입했다”며 “윤세리와 리정혁을 사랑한다. 이렇게 사랑에 빠져본 적이 없다”고 글을 올렸다.

존스는 1999년 데뷔한 모델 겸 배우로, 영화 ‘러브 액츄얼리’, ‘언노운’, ‘엑스맨 : 퍼스트 클래스’, 드라마 ‘매드맨’ 등에 출연하며 유명해졌다.

‘사랑의 불시착’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 그리고 그녀를 숨겨주다가 사랑에 빠지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현빈)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방송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해외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최근 일본 NHK 아침 정보 프로그램 ‘아사이치’는 “사랑하는 여성을 지키려 하는 뜨거운 남자 현빈에게 빠진 여성들이 많다”며 “이 드라마를 통해 현빈의 팬이 됐다는 여성들이 엄청나게 많다”고 소개했다.

24일 엑스포츠뉴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사랑의 불시착’의) 현빈 때문에 일본이 뒤집어졌을 것”이라는 일본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사진=재뉴어리 존스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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