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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루나솔라 "그저 예쁜 아이돌 NO, 모든 면에서 성장 위해 노력" [엑's 인터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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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엑's 인터뷰②]에 이어) 신인 걸그룹 루나솔라(LUNARSOLAR)가 지난 9월 데뷔 싱글 '노는 게 제일 좋아(OH YA YA YA)'로 첫 발을 내딛었다.

'달'의 신비롭고 몽환적인 무드와 '해'의 파워풀하면서 활력 넘치는 에너지를 동시에 지닌 루나솔라. 서로 상반된 매력을 지니지만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다채로운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담은 그룹이다.

이서, 태령, 지안, 유우리 4명의 멤버로 구성된 루나솔라는 보컬 기반의 퍼포먼스 그룹으로, 각기 다른 비주얼과 보이스가 매력적이다. 이미 데뷔 전 다양한 콘텐츠들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많은 화제를 일으키며 앞으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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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직접 만난 루나솔라는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그룹답게 통통 튀는 에너지와 활동에 대한 포부가 남다르게 느껴졌다. 아직 데뷔한지 한 달 여 정도 지난것뿐인데도 활동에 대한 의지와 열정,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이 여실히 전해졌다.

무엇보다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목표와 방향성에 대해서도 명확하게 지닌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단순히 K팝 아이돌 그룹에 대한 환상과 꿈이 아닌, 오랜 시간 자신의 목표를 향해 달려온 이들이기에 조금 더 현실적이고 간절하게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해보였다.

이제 막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루나솔라. 앞으로 하고싶은 것도, 보여주고 싶은 것도 많다는 이들의 열정적인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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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루나솔라 멤버들과 일문일답.

Q. 각자 닮고싶은 롤모델은 누구인가요?

이서) 마마무 화사, (여자)아이들 소연, 투애니원 선배님들을 닮고 싶어요. 이분들이 가진 아우라가 너무 멋있어요.

앞으로 곡도 직접 쓰고 싶고 저만의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서는 계속해서 배워야 할 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그러다 보니까 더욱더 욕심이 많이 생겨요. 선배님들의 좋은 점을 따라하면서 저만의 음색, 분위기를 가져보려고 노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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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령) 현아, 아이유 선배님이요. 특히 제가 초등학생 때 한 대학교에서 '초딩 트러블 메이커'라는 이름으로 무대에 선 적이 있어요. 저 다음 무대로 현아 선배님이 무대에 오른 인연이 있죠. 현아 선배님만의 춤선이 너무 좋아요.

아이유 선배님은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너무 좋아해요. 저도 다른 사람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를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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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 블랙핑크 제니 선배님이 롤모델이에요. 이번에 활동하면서 방송국에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대기하면서 목소리는 들을 수 있었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했어요.

유우리) 문별 선배님을 좋아해요. 멋있는 퍼포먼스와 특유의 아우라가 너무 좋아요.

일본에 있을 때는 소녀시대, 에이핑크 선배님을 진짜 많이 좋아했어요. 선배님들 보고 따라하면서 K팝 아이돌 가수의 꿈을 키웠어요. 이번 활동하면서 에이핑크 남주 선배님과 마주친 적 있는데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 보니 더 멋있고 예뻐서 좋아하는 마음이 더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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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앞으로 루나솔라가 가진 목표는 무엇인가요?

유우리) 앞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팬분들과 만나지는 못하지만 상황이 좋아지면 많은 팬분들에게 직접 인사드리고 싶어요. 오래오래 행복하게 활동하는 루나솔라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태령) 앞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루나솔라가 되고 싶어요. 팬분들이 저희를 보면서 행복하다는 말씀 많이 해주시는데 실제로도 저희가 행복을 많이 드리고 싶어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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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 마디 해주세요.

이서) 한 팬분이 제게 '언니를 보며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살아가는 자세가 변했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제 말 한 마디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고, 변화를 줄 수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됐죠. 그러면서 더욱더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좋은 기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어요.

지금 마음 같아서는 준비 되는대로 빨리 컴백해서 팬분들 앞에 나타나고 싶지만 요즘 대중분들의 보는 눈과 듣는 귀의 수준이 굉장히 높다고 생각해요. 더욱더 단단하게 준비해서 다음 컴백 활동 때는 그저 여전히 예쁜 아이돌이 아니라 음악적으로 보이는, 들리는 모든 면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팬분들께는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어요. 상황이 좋아져서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지금 당장 보여드리지 못해서 너무 아쉽고 서운하지만 언젠가 보여드릴 때가 되면 더 신날 것 같다는 생각으로 기대하겠습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제이플래닛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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