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대전 중구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 경기에서 7회초 1사 1루 상황 NC 양의지가 투런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받고 있다. 2020.10.23/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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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NC 다이노스 양의지가 데뷔 첫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포수로는 KBO리그 최초로 30홈런-100타점 기록도 달성했다.
양의지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시즌 16차전에 4번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양의지는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쳐 타격감을 끌어올렸다. 그리고는 6회초와 7회초 연타석 홈런을 작렬했다.
귀중한 추격의 홈런이었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를 상대로 솔로홈런을 쳐 3-7을 만들었고, 7회초에는 한화 핵심 불펜 강재민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려 6-9로 점수 차를 좁혔다.
시즌 29호, 30호 홈런을 연이어 터뜨린 양의지. 양의지가 30홈런을 기록한 것은 2007년 1군 데뷔 이후 처음이다. 종전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은 2018년 두산 베어스 시절 기록한 23개.
이날 3타점을 추가, 올 시즌 타점은 115개가 됐다.
NC 선수가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한 것은 8번째. 선수 숫자로 따지면 5명째다. 포수로는 양의지가 리그 최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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