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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오리온, DB 꺾고 651일 만에 4연승…공동 2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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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 고양 오리온의 경기. 오리온 이승현의 돌파. (KBL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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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고양 오리온이 원주 DB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오리온은 23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1라운드 DB와 원정 경기에서 74-67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오리온은 4승2패를 기록, 공동 2위로 올라섰다. 3연패에 빠진 DB는 3승3패로 공동 6위가 됐다.

오리온의 4연승은 2019년 1월4일 안양 KGC전부터 1월11일 전주 KCC전까지 4경기를 연속해서 이긴 이후 651일 만이다.

'수호신' 이승현이 15득점 14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이대성은 13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디드릭 로슨은 16득점 4리바운드로 거들었다.

DB에서는 두경민이 양 팀 최다인 21득점으로 분전했다.

오리온은 리바운드에서 36-49로 밀리고도 야투 성공률에서 48%-34%로 앞서며 승리를 가져갔다.

1쿼터 초반 두경민에게 먼저 골을 허용한 오리온은 이대성과 한호빈의 연속 득점으로 4-2 역전에 성공한 이후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았다. 2쿼터 초반 잠시 동점이 되기도 했지만 역전은 없었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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