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제주 크라운CC, 클럽하우스 리모델링 마치고 제2도약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제주 크라운CC.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이 운영하는 제주 크라운CC(대표이사 박용태)가 클럽 하우스 리모델링을 마치고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제주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에 위치한 이 골프장은 1998년에 문을 연뒤 올해로 개장 22년째다. 제주도 골프장 중 가장 지대가 낮은 해발 50m 지점에 자리잡은 27홀 코스와 31실 규모의 빌리지, 그리고 28실의 호텔을 보유한 명실상부한 체류형 골프장이다. 페어웨이 잔디는 제주 야지에다 라이 그라스를 오버시딩했다. 혹서기 가뭄에도 코스 컨디션을 최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자구책이었는데 대성공을 거두었다는 평가다.

2개월여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21일 문을 연 클럽 하우스는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우선 기존에 다소 비좁게 느껴졌던 락커 공간이 보다 여유로워졌다. 락커룸 수도 더욱 늘려 번잡함이 없어졌다. 파우더룸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안락함을 컨셉으로 최신 시설로 꾸몄다. 프라이버시 보호를 염두에 둔 샤워부스도 종전보다 대폭 확충했다.

파이낸셜뉴스

2개월여에 결친 리모델링을 마친 뒤 새롭게 단장된 제주 크라운CC 락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크라운CC에서 발생된 수익의 대부분은 모기업격인 관정이종환교육재단에 귀속돼 장학사업에 투입된다. 관정이종환교육재단은 삼영화확그룹 이종환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06년6월23일에 설립됐다. 출연 재산이 현재는 1조원을 넘어선 아시아 최대 장학재단이다. 인문, 사회, 과학, 문화 등의 전 분야에 걸쳐 세계 1등 인재를 육성해 일류 국가를 만들고 인류공영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