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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EPL 25인 명단에 제외 된 메수트 외질(32)이 미국 메이저 사커(MLS)로 둥지를 옮길까? 유력한 행선지는 D.C 유나이티드로 한 때 웨인 루니(33)가 거쳐 갔던 곳이다.
영국 매체 '더선'은 "아스널은 외질을 최대한 빨리 떠나게 하기 위해 필사적이다. 과거에 MLS에서 관심을 받았던 외질이 D.C 유나이티드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야말로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외질은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에 이어 EPL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하면서 그림자 신세로 몰락했다. 아스널에서의 활약을 더 이상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MLS가 재차 관심을 표명했다.
구체적으로 언급 된 팀은 루니가 활약한 바 있던 D.C 유나이티드다. D.C 유나이티드는 루니가 더비 카운티로 이적하기 전 또 한 명의 슈퍼스타를 영입하기 위해 외질과 2019년 접촉한 바 있었다. 하지만 외질이 아스널에 남고 싶어해 협상은 결렬됐다.
현재 MLS의 이적 시장 기간은 10월 29일까지로 만약 두 구단과의 합의가 이뤄진다면 외질의 MLS행이 성사될 수도 있다.
한편 외질은 지난 3월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경기 출전이 전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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