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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동욱 감독, “구단주님, 항상 옆에 계신다고 생각…부담 없다”[대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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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창원, 지형준 기자]식전행사에서 NC 김택진 구단주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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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전, 조형래 기자] “구단주님은 항상 옆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부담 같은 것은 없다.”

NC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이날 NC가 만약 승리를 거두면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다.

지난 21일 광주 KIA전에서 우승 확정 기회가 있었지만 경기가 우천 취소된 바 있다. 우승 확정의 순간을 보기 위해 광주를 찾았던 김택진 구단주도 헛걸음을 해야 했다.

다만, 당시 선수들이 모여 있는 라커룸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 바 있다. 이동욱 감독은 “구단주님께서 오시는 것이 힘이 된다. 당시 ‘선수단 모두 수고했고 지금까지 온 것에 선수단 프런트 모두에게 고맙다. 그리고 대전에도 오시겠다’고 하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캠프 때도 같이 오셔서 부담되는 것은 없다. 옆에 항상 계신다고 생각하고 있고 거리감이 없다. 선수들도 개의치 않아 하는 것 같다”고 말하며 김택진 구단주의 방문에 힘을 더 내겠다는 의지를 넌지시 밝혔다.

우승을 눈 앞에 둔 상황이기에 이동욱 감독의 기분도 남다를 수 있다. 그는 "아직 실감이 잘 안난다. 취재진이 많아지고 인터뷰가 길어진 것 말고는 와닿지 않는다"고 웃었다.

이어 "우승은 저도 처음 가는 길이고 구단도 처음이다. 그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 저도 감독 2년째이고 정규리그 우승까지 1승이 남아있지만 가고자 하는 방향들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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