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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덕아웃&] 김창현 대행 "브리검 이어 이승호 대기"…러셀 교체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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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키움 히어로즈 이승호. 2020.10.8/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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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정규시즌 종료까지 단 2경기를 남긴 키움 히어로즈가 '1+1' 카드를 꺼내 들었다.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오늘 선발 투수 중 이승호가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를 치르면 키움은 30일 두산과의 경기만 남겨두게 된다. 선발 로테이션을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키움은 '1+1' 전략으로 확실한 승리를 노린다. 먼저 제이크 브리검이 나서고 이승호가 뒤이어 마운드에 오를 예정이다.

이승호는 올해 23경기에서 5승6패 평균자책점 5.30을 기록했다. 하지만 두산을 상대로는 4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80으로 뛰어난 투구를 했다.

김 감독대행은 "요키시가 오늘 던지면 4일 휴식 후 등판이다. 지난주에도 4일 휴식 후 등판이어서 체력적인 면을 고려했다. 차후 중요한 경기를 위해 요키시는 휴식을 취한다"고 설명했다.

키움은 이날도 선발 라인업에서 외국인 타자 에디슨 러셀을 제외했다. 키움은 이날 박준태(중견수)-서건창(지명타자)-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김하성(유격수)-김혜성(2루수)-이지영(포수)-허정협(좌익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경기에 나선다.

김 감독대행은 "러셀은 안정을 찾고 있고 연습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선발로 나서지는 못하지만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내보내 컨디션을 확인할 것이다. 좋은 컨디션을 보인다면 경기에 계속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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