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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WS 개점휴업' 쓰쓰고, "출장 여부는 내가 결정할 부분 아니다...묵묵히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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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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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활약 중인 한일 타자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안타 및 득점을 신고하는 등 포스트시즌 타율 2할9푼4리(34타수 10안타) 2홈런 4타점 7득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올 시즌 빅리그를 처음 밟은 쓰쓰고 요시토모는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탬파베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출장 기회를 얻지 못했다. 포스트시즌 성적도 기대 이하. 13타수 2안타 타율 1할5푼4리에 불과하다.

23일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호치'는 월드시리즈 벤치워머 신세가 된 쓰쓰고의 소식을 전했다.

쓰쓰고는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를 경험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어릴 적부터 대단하다고 생각했던 최고의 무대다. 경기에 나간다면 팀 승리에 기여하는 게 최고"라고 말했다.

일본인 타자 가운데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 월드시리즈 진출 기회를 얻은 건 2003년 마쓰이 히데키(뉴욕 양키스)와 2005년 이구치 다다히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유이하다.

이 매체는 "쓰쓰고는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된 탬파베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지만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쓰쓰고는 "경기 출장 여부는 내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경기 출장 여부를) 너무 의식하다 보면 내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매일 묵묵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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