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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덕아웃&] "7연패 탈출이 더 중요" NC 우승 도전에 맞서는 한화 사령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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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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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정명의 기자 = "NC의 우승 도전을 저지하는 것보다 우리 연패 탈출이 더 중요합니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정규시즌 우승 확정을 노리는 NC 다이노스를 만나기 전에 한 말이다.

최원호 대행은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 시즌 16차전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NC는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 1을 남겨 놓고 있다. 이날 한화를 꺾는다면 창단 후 처음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한화로선 안방에서 상대의 우승 확정을 지켜보는 것이 불편할 수 있다. 그러나 사령탑은 그보다 팀의 연패 탈출에 초점을 맞추며 필승을 다짐했다.

최원호 대행은 "상대도 에이스, 우리도 에이스급 투수가 나오니 수비에 신경을 쓴 라인업으로 나간다"며 "사실 젊은 선수들이 앞에 나가고 뒤에 선수를 교체하는 운영을 하고 싶은데 오늘은 연패도 끊어야 하고, 여러모로 수비 실수가 나오면 안되는 날이라 경험이 있고 수비가 나은 선수들을 먼저 내보낸다"고 설명했다.

NC 드류 루친스키, 한화 워윅 서폴드의 에이스 맞대결이 펼쳐진다. 18승4패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 중인 루친스키는 20승에 도전 중이다. 9승13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하고 있는 서폴드는 시즌 10승 달성과 팀의 7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날 한화의 선발 라인업은 이용규(중견수)-김민하(좌익수)-노시환(3루수)-브랜든 반즈(우익수)-최재훈(포수)-강경학(2루수)-송광민(1루수)-이성열(지명타자)-오선진(유격수) 순서로 구성됐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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