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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에디터이자 스타일리스트 A씨가 연예인 갑질을 폭로한 가운데, 그 인물이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으로 밝혀졌다. 그와 그의 소속사가 사과문을 남겼지만 후폭풍은 그대로 불고 있었다.
지난 22일 오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아이린은 오늘 오후 해당 스타일리스트와 직접 만나, 경솔한 태도와 감정적인 언행으로 깊은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였으며,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한 마음"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당사 역시 이번 일에 책임을 통감하며, 당사 및 소속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모든 관계자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앞으로 함께 하는 모든 분께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사과했다.
아이린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공식 사과 했다. 아이린은 "저의 어리석은 태도와 경솔한 언행으로 스타일리스트 분께 마음의 상처를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제가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함께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는데 성숙하지 못한 행동으로 큰 상처를 드린 점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지난 시간을 되돌아 보니 저의 부족한 언행이 많이 부끄러웠고 스태프분들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욱 신중히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이번 일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앞서 A씨는 자신의 SNS에 특정 인물을 언급하진 않았으나 글 마지막에 해시태그로 레드벨벳 노래인 '사이코'(Psycho)와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노래인 '몬스터'(Monster)를 붙여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를 떠올리게 했다. 소속사와 아이린의 입장이 나오기 전까지 의혹만 증폭되며 논란 크기 또한 커져만 갔다. 이어 A씨는 4년 전 자신이 올렸던 아이린 칭찬글까지 삭제하면서 아이린이 폭로글의 주인공임을 확실시 했다. 현재 폭로글은 삭제된 상태다.
소속사와 아이린의 사실 인정과 사과 입장문에도 그를 향한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사건 발생 하루 다음날인 23일까지도 아이린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도마 위에 올라 있다.
이번 논란으로 인해 레드벨벳 측은 오는 24일 예정돼 있던 '2020 한국문화축제' 온라인 팬미팅 라이브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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