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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김광현 해후' 박경완 대행, "ML 경력 연장하려면 내년이 더 중요"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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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SK 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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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인천, 한용섭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낸 김광현이 SK 와이번스 구단을 찾아 친정팀 식구들과 해후를 나눴다.

김광현은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의 구단 사무실과 야구장을 들러 프런트와 선수단과 인사했다. 박경완 감독대행은 김광현과 만나 메이저리그 성공을 축하하며 덕담을 나눴다.

박 대행은 "살이 좀 쪘더라. 몸이 좋아졌다. 생각보다 몸집이 커졌는데 더 쪄도 상관없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오랜만에 만난 김광현의 인상을 전했다. 김광현은 격리 기간에 음식을 많이 먹었다고 했다.

박 대행은 "광현이가 없는 것이 SK에 어마어마한 손실이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생각보다 배 이상으로 현실이 다가와서 김광현이 정말 좋은 투수라는 거를 실감한 시즌이었다"며 "김광현의 야구 인생에 올해도 중요했지만, 내년이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것이다. 메이저 무대를 연장하느냐는 지금부터 달렸다"고 말했다.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고 한다. 박 대행은 "몸 관리 잘하라고 했다. 다른 해보다 특별하게 몸 관리 하고, 내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운동을 하라고 했다. 운동하는 것을 SK 구단에서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은 돕고 싶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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