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더팩트 언론사 이미지

'윤석열 작심 발언' 힘싣는 원희룡 "윤석열이냐 추미애냐"…文 대통령 결단 촉구

더팩트
원문보기

'윤석열 작심 발언' 힘싣는 원희룡 "윤석열이냐 추미애냐"…文 대통령 결단 촉구

속보
민주 "쿠팡 사태 4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30~31일 개최"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더팩트 DB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더팩트 DB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한 일은 추 장관 경질"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23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했다.

원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결자해지해야 합니다. 윤석열입니까, 추미애입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문재인 대통령이 결단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원 지사는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중 한 명은 그만둬야 한다"며 "하루도 이대로 갈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사기꾼 말에 법무부와 여당이 수사 총 책임자인 검찰총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는 건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이제부터 모든 책임은 문재인 대통령의 몫"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두 사람을 임명한 대통령이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며 "'정치가 검찰을 덮어버렸다'는 입장문에 이어 사표를 낸 박순철 남부지검장은 추미애 장관의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 박탈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세간에는 추미애 사람이라고 알려진 박 지검장의 일갈이 모든 것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도 '중상모략은 자기가 쓸 수 있는 가장 점잖은 단어'라고 했다"며 "추미애 장관은 법무부장관의 권위를 완전히 상실했다. (스스로) 자초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추미애 장관을 다른 부서도 아니고 영어로 정의부라고 번역되는 법무부장관 자리에 더 이상 놔두는 것은 대한민국의 수치"라며 "그 수치를 대한민국과 국민이 겪게 하는 건 전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했다.

원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은 대통령이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급한 대통령의 일은 추미애 법무부장관을 경질하는 것"이라고 글을 맺었다.

now@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