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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N/A]'또 터졌다'...손흥민, 3경기 연속골·시즌 9호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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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벤치서 출발…토트넘은 2대 0 신바람

손흥민 후반 17분 베일과 교체투입…20분 만에 골

맷 도허티→비니시우스→손흥민 왼발 마무리

[앵커]
토트넘 손흥민 선수가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또 골 맛을 봤습니다.

세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9호 득점을 터뜨렸는데, 경기당 평균 1.13골의 무서운 기세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올 시즌 모두 선발로 뛰었던 토트넘 손흥민, 오스트리아팀 LASK 린츠를 상대로는 일단 벤치에서 출발했습니다.

1.5군 라인업에도 토트넘은 모우라의 선제골에, 상대 자책골까지 보태면서 2대 0, 리드를 잡았습니다.

지난 웨스트햄전 3대 3 악몽이 떠오른 듯, 모리뉴 감독은 후반 17분, 손흥민을 투입하며 승리 굳히기에 나섭니다.

특유의 스피드로 린츠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더니, 후반 39분, 시원하게 골망을 찔렀습니다.

맷 도허티의 발과 비니시우스의 머리를 거친 손흥민의 완벽한 왼발 마무리.

오프사이드를 피해 단숨에 성큼, 용수철처럼 뛰어들어, 세 경기 연속 골이자 시즌 아홉 번째 득점을 올렸습니다.

이 쐐기 골을 보태, 토트넘은 유로파리그 본선 첫판에서 3대 0으로 상큼하게 첫발을 뗐습니다.

[조제 모리뉴 / 토트넘 감독 : 선수들은 경기 초반부터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경기장에 즐기러 온 아이들처럼 군 게 아니라 프로답게 전문가처럼 임했습니다. 경기를 쉽게 잘 풀어갔죠.]

손흥민은 올 시즌 8경기에서 9골, 경기당 평균 1.125골을 터뜨렸습니다.

도움도 4개를 곁들였는데, 유럽 빅리그에서 손흥민보다 공격 포인트가 많은 선수는, 팀 동료 해리 케인이 유일합니다.

레반도프스키, 칼버트-르윈, 음바페 모두 손흥민 아래입니다.

2016~17시즌 작성한 유럽 무대 한 시즌 최다 21골 기록 경신도 시간문제입니다.

올 시즌 특급 도우미로 변신한 케인과의 물오른 궁합에, 데뷔전부터 도움 2개로 눈도장을 찍은 비니시우스의 연착륙,

여기에 챔피언스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유로파 무대라는 점도 이런 전망을 부추깁니다.

물오른 손흥민은 다음 주 화요일 새벽,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연속 골 사냥에 나섭니다.

YTN 조은지[zone4@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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