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양성우.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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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외야수 김문호, 양성우 등 6명의 선수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선수 6명에 대한 웨이버 공시 및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웨이버 공시 대상은 투수 송창현, 외야수 김문호, 양성우 등 3명이다. 육성 말소 대상은 투수 조지훈, 김현제와 외야수 김광명 등 3명이다.
이번 방출 명단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김문호다. 김문호는 지난 2006년 롯데자이언츠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했다. 2016년에는 140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2푼5리 171안타 7홈런 70타점을 기록했다.
2019시즌이 끝나고 롯데에서 방출된 김문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한화와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올 시즌 한화에서 18경기에 출전해 타율 .217에 그쳤고 결국 한 시즌 만에 한화를 떠나게 됐다.
지난 2012년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에 지명돼 한화에 입단한 양성우는 2016년 108경기에 출전한데 이어 2017년 118경기에 나서는 등 주전급 외야수로 활약했다.
하지만 2018년부터 급격히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고 올 시즌은 겨우 5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세대교체 바람에 밀려 한화와 작별하게 됐다.
2013년부터 한화에서 활약한 좌완투수 송창현은 통산 64경기에 등판해 3승 18패 평균자책점 5.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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