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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PBA 지각 변동?' SK렌터카, 1위 TS·JDX 턱밑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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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노컷뉴스

22일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3라운드에서 3연승을 달린 SK렌터카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사진=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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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팀 리그에서 SK렌터카가 1위 TS·JDX를 꺾고 턱밑까지 추격했다.

SK렌터카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 리그 2020-2021' 3라운드 TS·JDX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세트 스코어 4 대 2로 이기며 승점 3을 챙겼다.

3라운드 3전 전승이다. SK렌터카는 20일 3라운드 첫날 웰컴저축은행을 4 대 1로 누른 데 이어 21일에도 신한금융투자를 4 대 2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SK렌터카는 1위 TS·JDX를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SK렌터카가 7승 1무 5패, 승점 22를 기록한 가운데 TS·JDX는 6승 5무 2패로 승점 23에 머물렀다.

SK렌터카는 1세트 남자 복식을 내줬지만 여자부 개인전 3승에 빛나는 임정숙이 분위기를 바꿨다. 2세트 여자 단식에서 이미래와 25이닝까지 가는 접전 끝에 11 대 6으로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 남자 단식을 SK렌터카가 내준 가운데 임정숙이 4세트 혼합 복식에서도 맹활약했다. 김형곤과 나선 임정숙은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이미래와 대결에서 15 대 5 승리를 이끌었다. 김형곤이 9점을 올렸고, 임정숙도 6점으로 받쳐주며 다시 세트 동률을 만들었다.

기세를 이은 SK렌터카는 5세트 남자 단식에서 에이스 강동궁이 김병호에 15 대 1 압승을 거두며 앞서갔다. 에디 레펜스도 마지막 6세트에서 하이런 6점으로 11 대 9, 극적 역전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앞서 열린 1경기에서는 웰컴저축은행이 블루원리조트를 세트 스코어 4 대 1로 눌렀다. 3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크라운해태를 4 대 2로 꺾고 3라운드 첫 승을 거뒀다.

23일 3라운드 4일째는 블루원리조트-SK렌터카, 크라운해태-웰컴저축은행, TS·JDX-신한금융투자의 경기가 펼쳐진다. SBS 스포츠, KBS N 스포츠, 빌리어즈 TV를 통해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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