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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호날두, '코로나19' 재검사도 양성 반응…메시와 맞대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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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마르카 보도…'메호대전' 12월까지 기다려야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인스타그램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세계적인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재검사에서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23일(한국시간) "호날두가 코로나19 재검사에서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며 "바르셀로나전 출전 역시 무산됐다"고 전했다.

지난 13일 포르투갈 대표팀에 소집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호날두는 이탈리아로 돌아가 자가격리 중이다.

이후 삭발 사진 등 SNS에 건강한 모습의 근황을 올리고 있어 빠른 복귀가 기대됐으나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며 제동이 걸렸다.

메시와의 맞대결도 불발됐다.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호날두는 오는 29일 펼쳐질 예정인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출전에 의욕을 보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속한 팀으로 오랜만에 라이벌 대결 성사에 관심이 이어졌다.

하지만 호날두의 코로나19 재검사 결과가 달라지지 않으며 소위 '메호대전'은 성사되지 못하게 됐다.

다만 양 팀의 2차전이 12월9일 열릴 계획이라 다른 변수가 없다면 이때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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