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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박인비, 김세영 빠진 LPGA 대회서 재미교포 선수들 공동선두..최운정 공동 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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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대니얼 강. (사진=Gettty Images /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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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재미교포 대니얼 강과 제니퍼 송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레이놀즈 레이크 오코니(총상금 130만달러)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대니얼 강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그린즈버러의 그레이트 워터스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뽑아내 7언더파 65타를 쳤다.

올해 드라이브온 챔피언십과 마라톤 클래식에서 2승을 올린 대니얼 강은 시즌 세 번째 우승 기회를 잡았다.

제니퍼 송은 버디 8개에 보기 1개를 적어내 대니얼 강과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2011년 데뷔해 아직 우승이 없는 제니퍼 송은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3주 전 열린 숍라이트 클래식 3위에 오른 게 올해 최고 성적이다.

전 세계랭킹 1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5언더파 67타를 쳐 2타 차 공동 4위로 선두를 추격했다.

LPGA 투어 통산 10승을 올린 쭈타누깐은 2018년 킹스밀 챔피언십 이후 아직 우승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올해는 9개 대회에 참가해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9월 ANA 인스퍼레이션 공동 11위다.

최운정(30)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강혜지(30)와 신지은(28)은 공동 26위(1언더파 71타), 지은희(34)와 전지원(23), 곽민서(30)는 공동 45위(이븐파 72타)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에 박인비(32), 김세영(27), 박성현(27) 등은 참가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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