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메이저리그 선수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1루수 프레디 프리먼(31)이다.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23일(한국시간) '2020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 수상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수상자는 지난 9월 중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수단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그 결과 프리먼은 '올해의 선수'와 '내셔널리그 뛰어난 타자'에 동시 선정됐다. 프리먼은 이번 시즌 60경기에 모두 출전, 타율 0.341 출루율 0.462 장타율 0.640 13홈런 53타점의 성적을 기록하며 팀의 지구 우승을 이끌었다.
프레디 프리먼이 선수들이 뽑은 최고의 선수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밖에 내셔널리그에서는 '뛰어난 투수상'에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 '뛰어난 신인'에 제이크 크로넨워스(샌디에이고), '재기상'에 다니엘 바드(콜로라도)가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뛰어난 선수'에 호세 아브레유(화이트삭스), '뛰어난 투수'에 쉐인 비버(클리블랜드), '뛰어난 신인'에 카일 루이스(시애틀), '재기상'에 카를로스 카라스코(클리블랜드)가 선정됐다.
한편, '필드와 지역 사회에서 가장 존경받는 리더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마빈 밀러상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넬슨 크루즈가 수상했다.
올해 처음 신설된 커트 플루드상에는 명예의 전당 멤버 안드레 도슨이 선정됐다. 이 상은 선수노조에 오랜 시간 헌신했으며 선수들의 권익 증진에 앞장선 전직 선수들을 기념하는 상으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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