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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시즌 첫 끝내기' 이재원 "오늘경기로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 [인천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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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인천, 한용섭 기자] SK 이재원이 시즌 첫 끝내기 안타로 환하게 웃었다.

이재원은 2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7-8로 뒤진 9회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롯데 마무리 김원중의 초구를 때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역전 끝내기 안타를 때렸다. 올 시즌 첫 끝내기 안타.

SK는 4회 로맥의 역전 투런 홈런, 5회 롯데 실책 2개를 틈타 5-1로 달아났다. 그러나 6회 롯데에 4타자 연속 홈런을 얻어맞으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재원은 경기 후 "빨리 승기를 잡을 수 있었는데, 배터리 입장에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다. 그런데 내가 끝낼 수 있는 찬스를 만들어줘 야수들에게 고맙다"며 "오늘 경기로 많이 배우고 반성했다. 투수들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기술적인 부분보다는 멘탈적인 부분에서 이진영, 박재상 타격코치님들이 많이 도움을 줬다. 멘탈에서 괜찮아지니 즐겁게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하게 되고, 자신감을 찾으면서 좋은 모습들이 나오는 것 같다.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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