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7 (화)

'비밀의 남자' 강은탁, 양미경 사건 배후에 한 발짝…이채영x이시강, 결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KBS 2TV '비밀의 남자'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남자' 이채영과 이시강의 결혼 당일, 강은탁이 양미경 사건의 배후가 DL 그룹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22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결혼을 앞두고 차서준(이시강 분)의 집에 초대된 한유라(이채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유라는 차서준에게 프러포즈를 요구했지만 차서준은 "결혼은 당신 뜻대로 됐지만 나한테서 사랑까지 바라지 말아라"고 충고했다. 더불어 차서준은 한유라에게 "그건 정말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차갑게 돌아섰다.

유민혁(이태풍, 강은탁 분)은 이경혜(양미경 분)의 뺑소니 사건과 관련된 사람들에게 똑같은 번호로 연락 온 것을 포착하고 대포폰의 발신기지국을 찾았다. 이에 유민혁은 대포폰 주인의 배후가 대기업일지도 모른다고 추측했다. 더불어 유민혁은 과거 뺑소니 사건을 담당했던 강 검사를 만나 사건에 대해서 물었다. 그러나 강 검사는 당황한 듯 이경혜가 범인이 확실하다며 "과거 사건을 들추지 말고 현재 사건에 집중하라"고 충고했다.

한유라는 상견례를 위해 가짜 부모를 섭외했고, 그들을 10년 이상 미국에서 거주한 의사로 연기하도록 지시했다. 이어 한유라는 차서준과 유민혁의 술자리에 참여해 다시 유민혁과 조우하며 불안해했다.

유민혁은 날 선 강 검사의 반응에 그가 담당했던 사건들을 다시 조사했고, 춘천으로 좌천됐던 강 검사가 뺑소니 사건을 맡은 뒤 다시 복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자신이 강제로 갇혔던 재활원의 원장을 조사하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갔다.

여숙자(김은수 분)가 한유라를 만나기 위해 방송국을 찾았다. 방송국 로비로 내려온 한유라는 자신을 보며 반갑게 손을 흔드는 여숙자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한유라는 여숙자의 뒤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주화연(김희정 분)에게 곧바로 다가갔고, 여숙자는 자신을 모른 척하는 한유라의 모습에 돌아와 오열했다.

유민혁이 차서준에게 스파이용권을 선물했고, 차서준은 이를 주화연에게 건넸다. 이에 주화연은 스파이용권을 사용하기 위해 한유라, 차미리(김윤경 분)와 함께 스파숍을 찾았다. 그때, 스파숍 직원으로 일하던 한유라의 가짜 엄마가 주화연과 마주쳤고, 한유라는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하며 불안함에 떨었다.

한유라와 차서준의 결혼식 당일, 유민혁은 웨딩 영상을 통해 한유라와 자신의 결혼사진을 공개하려 했다. 그러나 유민혁은 재활원 원장에게 거액이 송금된 장소가 DL 본사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