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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한때 유럽 무대에서 최강자로 통했던 레알 마드리드가 최근에는 힘을 쓰지 못하고 있고, 유독 안방에서 약한 모습이다. 최근 UCL 홈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의 부진에 빠져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2일 오전 1시 55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B조 1차전에서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2-3으로 패했다.
이번에도 수비가 문제였다. '캡틴' 세르히오 라모스가 부상으로 빠진 레알은 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고, 뒤늦게 2골을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확실히 라모스의 공백이 너무 컸다. 지네딘 지단 감독은 샤흐타르전을 앞둔 기자회견에서 "라모스는 경미한 타박상으로 이번 경기에서 결장한다"고 밝혔다. 정신적인 지주이자 수비의 핵심인 라모스가 빠지자 레알은 크게 흔들렸다.
문제는 이번만 그런 것이 아니다. 레알은 최근 라모스 없이 치른 UCL 8경기에서 단 1승 밖에 거두지 못했다. 남은 7경기는 모두 패했다. 유벤투스, 맨체스터 시티, 파리생제르망 같은 강팀들과 경기도 있었지만 CSKA모스크바 등 한 수 아래로 평가 받는 팀에도 대량 실점을 허용했다.
더 큰 문제는 따로 있었다. 레알은 그동안 홈팬들의 압도적인 응원을 받으며 UCL 무대에서 좋은 성적을 냈고, 전무후무한 3연패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다르다. 축구 이적 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 마켓'은 "놀라운 일이다. 레알이 최근 UCL 홈 7경기에서 1승 2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며 레알이 안방에서 유독 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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