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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금)

이슈 연예인 갑질 폭로

동료들도 '좋아요' 누르게 한 에디터 폭로, 아이린 아니라면 왜 조용할까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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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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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황예린 PD]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때아닌 갑질 의혹에 휘말렸습니다. 무슨 일일까요?

15년 경력의 패션 에디터 A씨는 한 연예인 B씨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씨는 "가까운 이들에게서 검증된 인간실격, 난색으로 유명하지만 하하호호 웃음가면을 쓰고 사는 꼭두각시 인형, 비사회화 된 '어른아이'의 오래된 인성 부재, 최측근을 향한 자격지심과 콤플렉스, 그 모든 결핍을 투명하게 드러내는 멍청함, 처음 본 사람에게 바닥을 그대로 노출하는 안하무인"이라며 B씨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B씨가 인사를 생략하고 자신에게 삿대질했다고도 주장했는데요. "그가 혀로 날리는 칼침을 끊임없이 맞고서 두 눈에서 맨 물이 흘렀다. 니 앞이고 누구 앞이고 쪽팔릴 것도 없이 그냥 눈에서 물이 터져 나왔다"라고 폭로를 이어간 A씨는 당시 상황을 녹취했다며 법적대응까지 시사했습니다.

이같은 A씨의 폭로로 B씨 정체에 대한 궁금증은 더 커졌는데요. B씨가 레드벨벳 아이린과 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A씨가 B씨의 인성을 폭로하면서 아이린과 슬기가 유닛으로 활동한 노래 제목 "싸이코, 몬스터"라고 해시태그를 덧붙였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A씨가 아이린 칭찬글까지 삭제하면서 해당 의혹에 기름을 퍼부었습니다. A씨는 4년 전 아이린과 화보 작업 후 "수줍게 핀 작은 송이 장미 같던 소녀. 큰 송이가 되길"이라고 하는가 하면, 지난 7월에도 "아이린 슬기 몬스터 너무 좋네"라는 글도 작성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22일 돌연 해당 글귀를 삭제했는데요.

A씨의 폭로글에 칭찬글 삭제까지 더해져 아이린 갑질 의혹은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근거 없는 추측은 지양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향후 A씨가 녹취록을 공개할지, B씨의 정체는 누구일지, 또 아이린 소속사의 입장은 무엇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u_z@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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