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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역시 에이스?’ 커쇼, WS 2G 선발투수 4명 중 홀로 6이닝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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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LA 다저스 클레이튼 커쇼.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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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길준영 기자] 월드시리즈에서 선발투수들의 수난이 계속되고 있다.

탬파베이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6-4로 승리했다.

탬파베이 선발투수 블레이크 스넬은 4⅔이닝 2피안타 9탈삼진 4볼넷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5이닝을 채우지 못해 승리투수를 놓쳤다. 5회말 2사에서 크리스 테일러에게 투런 홈런을 허용하고 무키 베츠와 코리 시거에게 각각 볼넷과 안타를 내주면서 결국 5회를 마치지 못하고 닉 앤더슨과 교체됐다.

다저스 선발투수 토니 곤솔린도 일찌감치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초 선두타자 마누엘 마고가 볼넷과 도루, 조이 웬들의 진루타로 1사 3루를 만들자 다저스는 곧바로 딜런 플로로를 투입했다. 곤솔린은 1⅓이닝 1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번 월드시리즈에서는 유난히 선발투수들이 긴 이닝을 버티지 못하는 모습이다. 지난 1차전에서도 탬파베이 선발투수 타일러 글래스노가 112구를 던지는 역투에도 불구하고 4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6볼넷 6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2차전까지 등판한 선발투수 4명중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뿐이다. 1차전에 선발등판한 커쇼는 6이닝 2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1차전 승리투수가 됐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다저스와 탬파베이는 오는 24일 월드시리즈 3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워커 뷸러, 탬파베이는 찰리 모튼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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