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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비와이, 10월 31일 결혼…군 입대일은 미정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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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래퍼 비와이(본명 이병윤, BewhY)가 결혼한다.

이데일리

비와이(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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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이 측 관계자는 22일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비와이가 이달 31일 8년여간 교제한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비와이는 교회에서 만난 예비신부와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끝 결실을 보게 됐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교회에 다녀 신랑신부와 모두 인연이 있는 현 매니저에게 맡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비와이는 자신의 SNS에 직접 손편지를 올려 팬들에게 결혼 사실을 알렸다. 그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라며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비와이는 Mnet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래퍼다. 현재는 ‘쇼미더머니9’에서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이다. 비와이 측 관계자는 “손편지에 군 입대를 언급하긴 했으나 아직 정확한 입대 날짜는 잡히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프로그램 출연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하 비와이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비와이입니다!

오늘 여러분에게 제 인생에게 하나님에게 받은 가장 큰 축복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저는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인생의 동반자를 20살 무렵에 만나 8년의 교제 끝에 하나님의 가정을 꾸리고 싶어 군 입대 전 사랑의 결실을 맺으려고 합니다.

열애 8년 동안 저의 반려자는 저와 교제한다는 이유로 SNS 계정을 2차례 정도 탈퇴할 만큼 많은 악플과 비난으로 인해 고생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에 함께한 저희의 결심이 화살로 돌아오지 않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식은 양가 가족 분들과 지인들로만 치를 예정이며 비연예인인 예비신부와 양가가정을 배려하여 기타 구체적인 사항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항상 축복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이 가정의 앞날을 위해서 축복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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