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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日 인기 아이돌' 아라시 오노 사토시, 미혼모와 스캔들…소속사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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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39·사진)가 미혼모와 스캔들에 휘말렸다.

22일 일본 현지 매체 주간문춘은 오노 사토시가 비연예인 여성 A씨와 수년간 교제, 같은 아파트에 거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어린 자녀를 둔 미혼모로 오노 사토시와는 7년 전 만나 교제를 시작했다.

그는 오노 사토시와의 교제를 일반에 알리지 않는다는 서약서를 작성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오노 사토시의 소속사 쟈니스 사무소가 알고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에 대해 현지의 한 리포터는 “두 사람이 지난해 1월 결별한 것으로 안다”고 밝히며 2020년을 끝으로 아라시의 무기한 활동 중단을 밝힌 리더 오노 사토시의 고뇌를 A씨가 잘 알고 있었을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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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아라시는 지난해 “2020년 12월31일을 끝으로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지한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도쿄 스포츠 등 다른 현지매체들은 오노 사토시의 이번 스캔들과 지난 2015년 발생한 스캔들이 아라시의 무기한 활동 중단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 분석했다.

오노 사토시는 지난 2015년 연하의 여자 연예인과 식사 도중 사진이 찍혀 열애 스캔들을 겪었다. 그는 당시 기자회견을 열어 스캔들을 부정하며 “이제 (누군가를) 다시 만날 일 없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도쿄 스포츠는 한 예능 프로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오노 사토시가 연예 활동에 미련이 없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한편 오노 사토시가 리더로 있는 그룹 아라시는 지난 1999년 데뷔, 20년 넘도록 변함없는 인기를 자랑하는 일본의 대표 아이돌이다.

경예은 온라인 뉴스 기자 bona@segye.com

사진=아라시 공식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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