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조남권 차장 검사(오른쪽)와 대화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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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대검이 라임자산운용 사건 수사팀에 파견했던 4명의 검사 중 이른바 김봉현씨의 룸살롱 접대 검사는 없다고 말했다. 여권에서는 윤 총장이 라임 수사팀에 파견한 검사 중 룸살롱 접대 검사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해왔다.
윤 총장은 22일 국회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2월 대검이 추천해 라임 수사팀에 파견된 4명의 검사 중 이번에 문제되는 룸살롱 접대 검사는 없는 것으로 보고 받았다”고 했다. 서울남부지검의 라임 수사팀 검사는 총 13명이었다. 그 중 4명은 올초 라임 사태가 확대되자 윤 총장이 파견을 추천했고 추미애 법무장관이 이를 승인했다.
윤 총장은 이날 “김봉현씨의 검사 룸살롱 접대 사건에 대해 책임지겠느냐”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에 대해 “조사 결과를 우선 지켜보겠다”고 하면서도 해당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연히 검찰총장으로서 책임이 있다”고 부연하기도 했다.
[박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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