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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이슈 '템파베이' 최지만 MLB 활약상

'韓야수 첫 WS' 최지만, 1안타 2득점 '임무 완수' [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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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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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종서 기자] 최지만(탬파베이)가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발 출장해 안타와 득점을 모두 신고했다.

최지만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 4번-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은 최지만은 1차전에서 좌완투수 클레이튼 커쇼를 만나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7회초 1사 2,3루에 우완 딜런 플로로를 상대하기 위해 타석에 들어서는듯 했지만, 다저스가 다시 좌완 빅터 곤살레스로 교체하면서 최지만도 곧바로 교체됐다.

출장으로 기록되면서 공식 데뷔전을 허무하게 마친 최지만은 이날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우완 토니 곤솔린이 나오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1회초 첫 타석에서 5구 쨰 시속 94.1마일(151.4km)의 높은 포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4회초 1사 1루에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선행주자가 잡힌 가운데 최지만은 1루를 밟았고, 이후 후속 안타로 홈까지 밟았다.

첫 안타도 나왔다. 5-2 앞선 6회 초 선두타자로 나선 최지만은 조 켈리가 던진 포심패스트볼(97마일)을 공략해 우전 안타를 쳤다. 이후 안타와 희생플라이로 득점을 올리며 2득점 경기를 펼쳤다.

7회초 2사 1,2루에서 다시 타석에 설 기회가 왔지만, 탬파베이는 좌완투수 알렉스 우드를 맞아 마이클 브로소와 교체됐다. 브로소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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